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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연기보다 뷰티…“10년간 일만 해 일탈하고 싶었다”
입력 2018-04-12 10:21  | 수정 2018-04-12 11: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구하라가 ‘K뷰티 여신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도 뷰티 예능 프로그램 MC로 나선다. 이달 20일 첫 방송되는 JTBC4 신개념 뷰티 다이어리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 메인 MC로 발탁된 것.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는 개국을 앞둔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채널 JTBC4와 글로벌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이 함께 만드는 ‘TV로 보는 신개념 뷰티 매거진. 국내 뷰티 트렌드와 이슈를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구하라는 카라 해체 후 키이스트의 자회사인 ‘콘텐츠와이로 이적해 활발한 배우 행보를 예고했다. 하지만 별다른 작품이 없어 스스로도 고민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지난해 여름 웹 무비 ‘발자국 소리에 출연했으나 성적은 좋지 않았다.
구하라는 지난 달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자신의 공백을 솔직하게 전했다. 사실 일본 앨범을 준비 중이었는데 무산이 됐다. 그때 연예인으로서 고민이 생겼다. 그냥 일탈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10년 동안 일만 했는데 갑자기 허무해졌다. 그래서 술도 마시고, 클럽도 다녀보면서 일탈해봤다. 그러나 역시 허무했다. 일을 해야 행복하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됐다”고 말했다.

구하라의 매력은 사실 예능에서 터져나온다. ‘아이돌 육상대회나 ‘청춘불패 ‘주먹쥐고 소림사 등에서 십분 발휘됐다. 최근엔 tvN 예능 프로그램 ‘서울메이트를 통해 재치 있는 입담과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020이 부러워하는 외모를 바탕으로 특유의 예능감은 여러 뷰티 프로그램에서도 진행 중이다. 2015년 KBS 2TV 패션 뷰티 프로그램 ‘어 스타일 포 유(A Style For You) MC로 활약한 바 있다. 여기에 네일 에세이북 ‘네일 하라를 출간, 다양한 네일 디자인과 노하우를 소개하는 등 ‘만능 뷰티 요정이란 애칭까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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