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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컴버배치, 인종차별 발언으로 망신살? 토크쇼에서 망언 재조명
입력 2018-04-12 10:19 
‘어벤져스’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11일 영화 홍보 차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공항에 입국하면서 불교식 합장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 2터미널을 통해 내한했다. 입국장에 들어선 그는 두 손바닥을 맞대고 허리를 가볍게 숙이는 합장을 했다.

이에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며 과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인종차별 발언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서 망신을 당한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국 출신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과거 PBS 토크쇼 ‘Tavis Smiley에 출연해 유색인종(Colored/인종차별 단어로 사용되는 말) 배우는 영국보다 미국에서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다”며 이점에 대해 고쳐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인종차별 발언은 곧바로 논란이 됐고 그는 성명을 통해 시대에 뒤떨어진, 매우 부적절하고 배려심 없는 단어를 사용했다”며 진심으로 사과한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 변명할 여지가 없는 행동이었다”고 공식 사과했다.

한편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홍보차 내한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을 맞이한 작품으로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와의 대결을 그린 영화로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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