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재 중3 수능 보고 나서 대학 지원
입력 2018-04-12 10:07  | 수정 2018-04-12 11:05
【 앵커멘트 】
오는 2022학년도, 그러니까 현재 중학교 3학년부터 적용되는 대입제도 개편안이 발표됐습니다.
정시와 수시의 선발 기간을 통일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데, 오는 8월에 최종안이 확정됩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르게 될 대학 입시에서 수능시험을 보고 나서 정시와 수시모집 응시 여부를 결정하게 될 전망입니다.

「교육부 개편안에 따르면, 수능시험은 11월 초에 치러지며, 11월 말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됩니다.

▶ 인터뷰 : 김상곤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길고 복잡한 대학입시를 단순화하고 분리되어 왔던 수시와 정시가 통합되는 것은 매우 큰 변화이므로…."

수능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정시 전형 위주로, 그렇지 못한 학생은 수시 전형 위주로 대학에 지원합니다.

「수능 평가 방법에 대해서 교육부는 상대평가와 절대평가, 원점수를 도입하는 3가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9월에 시작되던 수시 전형 기간이 정시와 통합되면, 수험생 입장에서는 원서를 쓸 수 있는 기회가 현재 9번에서 6번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 인터뷰 : 임성호 / 입시학원 대표
- "학생부를 3학년 2학기까지 끝까지 관리해야 한다는 점이 있고 수능 준비 또한 원서 접수 직전까지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는 오는 8월까지 대입 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