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제12회 KCTA Show 2018 제주도서 개최
입력 2018-04-12 10:01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12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KCTA Show 2018(케이블쇼·케이블방송대상)'를 진행한다.
이번 KCTA Show 2018(이하 케이블쇼)은 케이블의 지역성을 강조하는 "지역 생태계 중심에 서다"를 슬로건으로 케이블 매체 장점인 지역성을 전면에 내세운다.
행사 첫날은 기조연설, 방송대상 시상식, 전문 분야별 콘퍼런스, 채널사용사업자(PP)-종합유선방송국(SO) 채널 담당 간담회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케이블업계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는 한마음 대회·올레길 걷기 등이 열린다.
기조연설 후에는 제12회 케이블방송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시상식에서는 시청자에게 사랑받은 SO·PP·VOD(주문형비디오) 등에서 최고 작품 총 36개가 수상한다. 이 밖에도 올해 케이블방송대상에서는 케이블과 함께 지역사회를 발전시킨 협력사를 기리기 위해 파트너스상을 신설해 수여한다.

시상식 이후에는 다양한 주제의 전문 세미나가 이어진다. 강연 분야는 ▲기술 ▲고객만족 ▲마케팅 ▲지역채널 ▲SO-PP 정책세미나 등 5개로 나뉜다. 세미나 발제 후에는 심층 토론도 이어진다.
기술 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열린다. 제1 세션은 케이블 기술·셋톱박스 전문업체 아리스(ARRIS)의 스콧 메이슨 이사와 바수데반 벤카타크리슈난 이사가 '스마트홈과 케이블 네트워크 고도화 전략'에 대해 발제한다. 제2 세션은 박민호 시스코(CISCO) 이사'효과적인 망 설계 및 운영방안' 등 해당 분야 전문가의 발표가 잇다.
고객만족 세미나는 '고객만족 프리미엄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차세대 콜센터 운영, 미래 소비자의 니즈, 소비자 교육 관련법 등에 대해 발제가 진행된다.
마케팅세미나는 '진화하는 케이블, 함께 가는 서비스'를 주제로 모두 3개 발제가 예정돼 있으며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종열 CJ헬로 상무, 조석봉 현대HCN 상무, 전범수 한양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지역채널 강연은 1부 영상제, 2부 세미나로 나뉜다. 영상제는 각 SO별 우수프로그램을 소개한다. 2부에선 국가균형발전정책과 케이블TV의 역할, 로컬콘텐츠의 확장과 옴니채널 플랫폼 전략 등에 대해 강연한다.
SO-PP 정책세미나는 조대곤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미디어의 미래'에 대해 특별 강연한다. 이후 발제에선 콘텐츠 산업,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통합방송법 제정 방향, 편성권과 채널규제 개선 방안 등 여러 사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발표가 마련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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