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민 금융 상품, '안전망 대출'이란 무엇?
입력 2018-04-12 09:56  | 수정 2018-04-19 10:05
연 24% 고금리 대출, 12~24%대 중금리로
단계적 상환도 가능


안전망대출이란 제도권 대출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자들의 자금이용 기회가 감소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정책입니다.

연 24%를 초과하는 고금리 대출을 연 12~24%대의 중금리로 전환해주고, 최대 10년 동안 원금과 이자를 나누어 갚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난달 26일부터 '만기 3개월 이내 임박' 조건을 6개월로 늘렸고, 24% 초과 대출을 1년 이상 상환해온 대출자에게는 만기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하면서 기존의 대출 조건을 완화했습니다.

안전망 대출은 신용 6등급 이하(사업자 등록된 영세자영업자들에 한함)의 대출자들이 신청 가능합니다. 소득에 비해 체무액이 과하거나 연체 중인 사람, 과거 연체 기록 보유자, 금융채무불이행자, 기타 보증심사 결과 부적격자, 직업 및 소득 없는 자는 안전망 대출을 받지 못합니다.


안전망대출은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한국자산관리공사, 15개 시중은행(KB국민, 신한 등)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을 접수하고 보증 심사 후 대출을 해주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사전상담은 국번없이 1397로 전화하면 받아볼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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