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와로브스키, 서울시와 손잡고 `새활용` 이벤트
입력 2018-04-12 09:55 

오스트리아 크리스털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Swarovski)가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함께 '스파클링 위크(SPARKLING WEEK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오는 16~30일까지 브랜드와 상관없이 헌 시계를 기부한 뒤 스와로브스키 시계를 구입하면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와로브스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매장에 기부된 시계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전달된다. 이곳에서 '새활용'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하고 활용 방법을 달리해 색다른 제품이나 작품으로 재탄생된다.

지난해 9월 개관 서울새활용플라자는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함으로써 본래보다 더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새활용(Up-cycling) 산업의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새활용 복합문화공간이다.
스와로브스키 관계자는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윤리적인 소비문화의 영향으로 이같은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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