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Y데이터박스` 가입자 10만 돌파
입력 2018-04-12 09:50 
[사진 제공 = KT]

KT는 'Y데이터박스' 앱 서비스가 출시 20일 만에 가입자 10만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Y데이터박스는 KT 고객 간 데이터를 쉽게 주고 받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전용 앱(App) 서비스다. KT LTE 스마트폰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특정인 1명을 지정해 데이터를 나눠주는 '데이터 선물하기' ▲특정인을 지정하지 않고 다수(최대 10명)에게 데이터를 나눠주는 '데이턱' ▲내 데이터 현황 확인과 데이터 관련 특화 서비스를 쉽게 설정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등이다.
Y데이터박스 이용 고객 중 연령별 비중을 보면 데이터에 관심이 높은 20대 이용자의 비중이 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가 23%, 40대가 22%, 10대가 18% 등으로 연령별 고른 선택을 받았다.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Y데이터박스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KT는 Y데이터박스 출시를 기념해 데이터 500MB를 100% 제공하는 출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 4일까지 앱을 내려받고 가입하면 즉시 LTE 데이터 500MB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앱 화면 하단의 '이벤트 박스'를 통해 앱 이용경험이 많은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데이터, 제휴 혜택을 제공해 이용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 본부장은 "KT는 Y24, Y틴 요금제 등 젊은 세대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특화 상품를 지속 출시해왔고 Y데이터박스도 그 연장 선상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데이터 관련 더 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보다 넓은 영역에서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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