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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트와이스·워너원까지...‘뮤직뱅크 in 칠레’, 뜨거운 환호 속 성료
입력 2018-04-12 09: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뮤직뱅크 in 칠레 편이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 in 칠레'에서는 지난달 23일 칠레 산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에서 진행된 동명의 콘서트가 전파를 탔다.
배우 박보검과 트와이스 정연이 MC로 호흡을 맞춘 이날 방송에서는 태민, 트와이스, B.A.P, 워너원, VIXX, SF9 등의 무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트와이스는 히트곡 '라이키'와 '치어 업' 'TT'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트와이스는 과거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가수 선미의 ‘가시나 무대를 커버했다. 특히 ‘저격춤을 자신들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한층 더 강렬하고 시선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대세돌 워너원은 데뷔곡 ‘에너제틱를 비롯해 ‘뷰티풀, ‘나야나 무대로 칠레 팬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큰 환호 소리는 지구 반대편에서도 뜨거운 워너원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마지막 무대는 샤이니 태민이 장식했다. 샤이니 멤버 故종현의 영상이 전파를 탄 뒤, 태민은 4년 전 샤이니 멤버들과 함께 칠레에서 공연을 했던 것을 언급하며 멤버들 다 같이 오고 싶었는데”라고 말해 칠레 팬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태민은 무대가 기쁨이자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무브와 ‘최면 무대를 이어갔다.
한편 ‘뮤직뱅크 월드투어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아티스트들의 뮤직 페스티벌 일환으로 기획, KBS WORLD를 통해 전세계 117개국으로 방송되는 문화 교류 콘서트다. 2011년 ‘뮤직뱅크 인 재팬을 시작으로 프랑스, 홍콩, 칠레, 인도네시아, 터키, 브라질, 멕시코, 베트남, 싱가포르 등 세계 곳곳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전 세계에 K팝을 알리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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