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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아모레G, 1분기 실적 부진…중국인 관광 회복시 최대 수혜주"
입력 2018-04-12 08:44 

삼성증권은 12일 아모레G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향후 중국인 관광 수요 회복시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1분기 아모레G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조6900억원,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3079억원으로 전망했다. 중국인 관광객 수요 회복 시점이 당초 예상했던 1분기가 아닌 2분기로 지연된 것은 실망스러우나 아모레G의 견조한 해외 현지 사업 성장, 그리고 비용절감 노력을 과소평가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증권은 아모레G가 중국 수요 회복의 최대 수혜주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모레G가 중국인 여행객 감소에 최대 피해를 입은 만큼 중국인 여행객이 다시 증가하는 구간에선 가장 빠르게 실적이 턴어라운드 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을 상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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