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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SK네트웍스, 1분기 실적 전년 대비 급감"…목표가↓
입력 2018-04-12 08:22 
[표 제공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SK네트웍스의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급감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8500원에서 79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4조3111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을 제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늘지만 영업이익은 23.5%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허민호 연구원은 "주유무 마진 하락과 판매량 감소, 지난해 3월 LPG사업 매각에 따른 이익 감소, SK매직의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 타이어 매장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이 실적 부진의 주요인"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2분기까지 마케팅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면서 "3분기부터 의미 있는 실적개선 본격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마케팅 비용을 상반기에 집중할 계획인데 하반기에는 가전렌탈 마케팅 비용 축소, 주유소 마진 정상화, 경정비 비용 축소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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