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라스’ 방송으로 인생 2막 연 이혜정X홍진호X신수지X이사배 ‘입담 대잔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라스 이혜정, 홍진호, 신수지, 이사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방송 얼마나 재밌게요 특집으로 요리연구가 이혜정,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프로볼러 신수지,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요리연구가 이혜정은 자신을 바람난 주부”라며 바람난 김에 요리하고 방송하고 있다”라고 인사하며 초반부터 시선을 끌었다. 그는 "홍윤화 덕분에 떴다"면서 자신이 개그우먼으로 오해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혜정은 직접 홍윤화와 자신의 차이점을 짚으며 개그우먼 못지않은 입담을 펼쳤다.
프로게이머에서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홍진호는 시작부터 자신이 ‘국민 썸남 이미지를 얻은 것에 대해 걱정을 털어놨다. 하지만 오늘 사실 걱정하고 왔는데 설렘으로 바뀌네요”라며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를 향해 시선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 리듬체조 선수에서 프로 불러로 활동하고 있는 신수지 역시 방송인으로 안착한 경우. 그는 제 직업은 방송인이다. 수입을 나주게 해주는 건 방송이니까”라고 똑부러지게 말했다. 그는 선수 은퇴 후 방송에 입문한 데 대해서 10시간 이상 훈련하다가 할 일이 없어졌다. 힘이 남아나던 차에 ‘댄싱 위드 더 스타 섭외를 받고 새벽 3시 반까지 매일 연습했다. 방송이 이런 흥미를 준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신수지는 방송은 물론, 볼링 이외에도 골프, 사회인 야구, 테니스 등 볼과 관련한 각종 운동을 섭렵하며 에너지를 뽐내고 있는 바. 그는 자신을 볼을 보면 미친다”라고 말하며 그중에선 볼링이 제일 재밌다. 눈에 보이는 결과가 나와야 한다”라며 승부근성을 표했다. 특히 배우 김수현과 볼링 성 대결을 펼쳤던 일화를 들려주기도.
그런가하면 이사배는 선미와 수지, 설현, 이효리 등 다양한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뿐 아니라 ‘승무원 메이크업 따라 하기 ‘명절 때 남자친구네 인사갈 때 유용한 메이크업 등의 꿀팁 공개로 개인 채널 구독자수 150만 명을 돌파해 국내 뷰티업계 매출을 쥐락펴락 할 정도의 셀럽.
그는 ‘라스 출연을 위해서 파리 행사 스케줄까지 미뤘다고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선미와 도플갱어로 4MC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김국진은 이사배의 매력에 빠져 이사배씨 뭐 하는 분이냐”라며 감탄했다.
특히 이사배는 MBC에서 특수 분장 일을 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또한 자신의 개인 채널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을 때 부모님의 집을 장만해 드렸다는 말에 모두를 감탄케 했다.
하지만 그는 특수 분장을 하다가 위험 약물을 팔에 쏟았다. 보통 장비를 착용하지만 하필 더워서 팔을 걷어서 모든 수포들이 전신을 덮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접촉성 피부염으로 산재 처리를 받고 MBC를 퇴사하게 됐다고. 이에 MC 김구라는 MBC 그만 둔 사람 중에서 제일 성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MC들의 주선으로 이사배가 홍진호의 얼굴에 메이크업 개인기를 펼치게 된 바. 홍진호의 인상적인 메이크업 결과물로 스튜디오는 그야말로 웃음으로 초토화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