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방심위, 최대 규모 인사…실·국장 여성 기용 '눈길'
입력 2018-04-12 00:31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팀장급 이상 직원 총 37명 중 91.9%인 34명을 대거 순환 배치하는 등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조직 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성호선 홍보실장 겸 대변인 등 3명을 실·국장급에 배치했습니다.

4급 차장 총 10명을 팀장으로 임용했고, 그 결과 팀장급 이상 보직자 27%가 4급 팀장으로 구성됐습니다.

보직자의 평균 연령은 기존 만 50.4세에서 만 48.2세로 낮아졌습니다.

방심위는 직원들이 다양한 업무기회를 부여받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특히 여성 직원과 남성 직원이 동등한 기회를 보장받음으로써 조직 내 양성평등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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