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째 하락 1860선대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 영향으로 미증시가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우리증시도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이 사흘째 팔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2.62포인트 하락한 1860.6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기가스와 전기전자, 기계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고, 특히 보험과 증권, 은행 등 금융주들의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고, 하이닉스와 LG전자, 삼성전기 등도 소폭이나마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한국전력과 대우조선해양 등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POSCO와 현대중공업, 국민은행 등 대부분의 시총 상위종목들은 약세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87포인트 내린 648.2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메가스터디와 하나로텔레콤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태웅과 성광벤드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시총 상위종목들이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당과 세고가 두 회사의 계열사인 예당에너지의 러시아 유전 2단계 시추작업착수 소식에 나란히 4~5%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엔텍홀딩스는 미수금 230억원을 회수했다는 소식에 2%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인스프리트는 20억원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유상증자 결정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파로스이앤아이는 종합물류회사 파로스에 투자한다는 소식에 5%대 상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