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학 전문 기업 삼양옵틱스는 독일의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자사의 제품 라인업 3종이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삼양옵틱스가 수상한 렌즈 제품군은 ▲영상 및 영화 전문렌즈 'XEEN' ▲프리미엄 'XP' 시리즈 ▲자동초점 'AF(Auto Focus) 렌즈' 시리즈다. 회사 측은 특히 XP와 AF 렌즈 시리즈는 우리나라 교환렌즈 전문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지난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이후 연이은 쾌거라고 설명했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XP 시리즈는 'Excellence in Performance'라는 모토 아래 5000만 화소 사진과 8K 영상 촬영에 대응하는 초고해상력을 선보인다"며 "AF 렌즈 시리즈 또한 소니용 AF 렌즈를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캐논용 14㎜ F2.8 EF 렌즈를 출시해 글로벌 브랜드의 대응력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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