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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박희순 "`머니백` 웃음지뢰 임원희…웃음 참느라 볼살 깨물어"
입력 2018-04-11 14:11 
'정희' 박희순, 김무열.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배우 박희순이 영화 '머니백'의 웃음지뢰는 임원희였다고 폭로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영화 '머니백'(감독 허준형)에 출연한 김무열과 박희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영화계에 암암리에 퍼진 소문이 있다. 임원희와 붙으면 NG가 많이 난다더라. '머니백' 웃음지뢰는 누구였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희순은 임원희를 꼽으며 "임원희는 별다른 연기나 감정표현을 하지 않아도 그냥 웃기다"며 "이번에도 영화 촬영 전에 양복을 맞췄다. 그런데 촬영에 들어갈 때 되니 살이 찐 채로 와서 옷이 맞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무열은 "실제로 그 양복을 입고 촬영하는데 바지가 찢어졌다. 여벌 옷이 없어 꿰맨 채로 촬영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무열과 박희순은 촬영 중 웃음 참는 스킬도 전수했다. 박희순은 "피가 날 정도로 볼살을 깨물며 웃음을 참는다"고 말했고, 김무열은 "희순 형에 비해 잘 참는다"며 여유를 보였다.
한편 '머니백'은 이긴 놈이 다 갖는 세상, 하나의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반드시 돈가방이 필요한 7명이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을 다룬 범죄 오락 영화다.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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