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섬유 모재 제조업체 대한광통신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9%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348억원, 66억원으로 각각 7.7%, 115.2%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는 공정 밸런스 효율화, 설비 성능 개선, 선속 증대 등 기업 측의 지속적인 노력에 따른 광섬유 생산량 증가와 글로벌 광섬유 수요 확대로 인한 판가 인상이 맞물린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광통신은 1분기 목표치 초과 달성에 따라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새롭게 제시한 목표 매출액은 1681억원, 영업이익은 349억원, 당기순이익은 329억원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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