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손승원이 첫눈에 반했다.
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17회에서는 봉두식(손승원 분)의 첫 연애가 그려졌다.
이날 봉두식은 게스트하우스 손님인 안젤라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하지만 안젤라에게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우크라이나 말밖에 할 줄 모른다는 것이었다.
이에 봉두식은 번역기를 돌려가며 안젤라에 첫눈에 반했어요”를 전하려 애썼다. 하지만 번역기는 한 눈을 반으로 가르면 좋겠다”고 해석하는 등 전혀 다른 말을 번역해 안젤라에 당혹만 안겼다.
이를 본 이준기(이이경 분)와 강동구(김정현 분)가 해결책을 제시했다. 각기 다른 언어를 할 수 있는 손님 세 명을 거쳐 안젤라에 마음을 고백하라고 말한 것.
이에 봉두식은 안젤라에게 첫눈에 반했다. 저 어떻게 생각하냐. 사귀자”는 말을 전했다. 뜻밖에 안젤라 역시 봉두식에 좋다”는 답을 전해 이준기와 강동구에 경악을 안겼다.
이준기는 봉두식과 안젤라를 보며 흡사 미녀와 난쟁이 똥자루 같다”고 평했고, 강동구 역시 격한 공감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