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가정집에서 불이 나 혼자 살던 60대 남성이 숨졌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9일 오전 12시 26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한 건물 2층 가정집에서 불이 났다.
큰 방 대부분이 불에 탔으며, 혼자 살던 A씨(61·남)는 방안 침대 옆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9대와 소방관 58명을 투입해 불이 난지 19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 관계자는 "발견 당시 A씨는 불에 탄 상태로 이미 숨져있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문혜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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