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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데뷔 40년만 `뺑파 게이트`로 마당놀이 도전
입력 2018-04-08 08: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영화감독 겸 개그맨 심형래(60)가 데뷔 40년 만에 마당놀이에 도전한다.
6일 마당놀이 '뺑파 게이트' 제작사 2nk엔터테인먼트 측은 심형래가 오는 5월 4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질 2018 新국민 마당놀이 ‘뺑파 게이트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10년 만에 돌아온 2018 新국민 마당놀이 ‘뺑파 게이트는 100여 명이 넘는 출연인원과 초호화 무대, 상상 그 이상의 방식으로 전개되는 빛과 소리의 앙상블, 흥겨움의 절정 요절복통 폭소만발 코미디와 함께 전혀 새로운 형태의 마당놀이로 업그레이드 됐다.
데뷔 이래 40년 만에 처음으로 마당놀이에 도전하는 심형래는 전공분야인 ‘바보 역할이 아니다. 무대에서 결사적으로 잔머리를 굴리는 사기꾼 ‘황칠 역을 맡았다. 그 외 만능 재주꾼 김성환, 죽기 전에 꼭 한번 해보고싶은 역할이어서 이제껏 기다렸다는 국민누나 안문숙,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독특한 캐릭터의 소유자 개그우먼 정은숙, 마당놀이의 대명사 국민 배우 최주봉, 언제 어디서나 존재감 최고 배우 김진태, 핫한~국민응원가 ‘일어나!의 주인공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유나 등이 출연한다.
심형래는 "'유머1번지'에서 마당극과 같은 희극을 연기한 적이 있지만 큰 무대에서 기라성 같은 선후배님들과 함께 주연으로 연기하게 돼 영광"이라며 "최선을 다해서 재미와 웃음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nk엔터테인먼트 황석 대표는 "종전의 마당놀이와는 완전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전혀 새로운 형태의 뮤지컬로 펼쳐지는 이색 마당극이며 힘든 이 시기 한바탕 재미나게 웃고 함께 즐기는 '뺑파 게이트'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마당놀이 ‘뺑파 게이트는 ‘인당수 사건으로 심봉사가 받은 거액의 보상금을 노리는 천하의 불효자 ‘심창과 역대급 기획사기단 ‘뺑파와 황칠, 노골적으로 몸을 들이대는 뺑파의 유혹에 넘어갈 듯 말 듯 해주는 밀당의 고수 심봉사의 불꽃 튀는 두뇌 베틀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
한편 2018 新국민 마당놀이 ‘뺑파 게이트는 오는 10일 인터파크에서 티켓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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