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가공단계별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제 원자재 가격의 폭등으로, 원재료 물가가 56%나 뛰어오면서 '물가대란'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유와 금속소재 등 국제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원재료 물가가 56%나 치솟았습니다.
10년만에 최고치입니다.
1년 전에 100원이면 살 수 있었던 원료가 이제 156원이 됐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지난해 67달러 선에서 지난달에는 103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제품과 금속1차제품 등 중간재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재료값이 오르면서 최종재 역시 큰 폭으로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최종재는 한 달만에 1.2%, 지난 1년간 5.2%나 올랐습니다.
문제는 이달에도 환율과 유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력이 가중되는 대목입니다.
특히 가공 단계별 물가는 소비자 물가에 직결되는 만큼, 다음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하 결정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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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제 원자재 가격의 폭등으로, 원재료 물가가 56%나 뛰어오면서 '물가대란'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유와 금속소재 등 국제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원재료 물가가 56%나 치솟았습니다.
10년만에 최고치입니다.
1년 전에 100원이면 살 수 있었던 원료가 이제 156원이 됐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지난해 67달러 선에서 지난달에는 103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제품과 금속1차제품 등 중간재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재료값이 오르면서 최종재 역시 큰 폭으로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최종재는 한 달만에 1.2%, 지난 1년간 5.2%나 올랐습니다.
문제는 이달에도 환율과 유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력이 가중되는 대목입니다.
특히 가공 단계별 물가는 소비자 물가에 직결되는 만큼, 다음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하 결정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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