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태영건설·한림건설)은 6일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 일대에 '세종 마스터힐스'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종시 해밀리 6-4 생활권 L1, M1 블록에 지어지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6개동, 전용면적 59~120㎡, 3100세대 규모다. 블록별로는 L블록 1990세대, M1블록 1110세대로 구성됐다. 전체 세대의 약 75%가 전용면적 85㎡ 이하이며 총 66개의 타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BRT(간선 급행버스) 노선이 잘 갖춰져 있어 세종시 주요 지역 및 오송역과 대전 반석역과 대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1번 국도 이용이 쉬워 대전~조치원~천안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천안~논산 고속도로 정안IC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진입도 쉽다. 6-4 생활권은 KTX 오송역과 가까워 서울 및 전국 주요도시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광역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지구 예정지가 있으며 1-4 생활권과 인접해 있어 이미 입주한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세종시 첫 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2019년 10월 개원 예정)이 1-4 생활권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6-4 생활권은 LID(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적용한 개발로 친환경 도시로 거듭난다. 이 기법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빗물을 땅속으로 천천히 스며들 수 있도록 레인가든, 침투도랑, 투수블록 등을 적용한 친환경 빗물관리기법으로, 지하수 고갈이나 도심 온도가 높아지는 열섬현상의 해소에 일정부분 도움을 줄 수 전망이다.
분양일정은 이전기관 공무원 및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11일, 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부양 당해지역 특별공급이 12일, 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부양 기타지역 특별공급은 13일, 특별공급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다.
1순위 청약접수는 17일, 2순위는 18일에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25일, 당첨자 계약일은 5월 7~13일이다.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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