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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재개’ 하지원 “부와 명성 꿈의 전부 아니다”
입력 2018-04-06 10:30  | 수정 2018-04-06 11: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하지원이 남동생을 떠나보낸 슬픔을 딛고 홍콩 매거진 ‘프레스티지 4월호 커버 모델로 나섰다.
하지원은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배우에게 있어서 몸이 악기이기 때문에, 관객과 소통하는 수단이 될 수 있도록 건강을 돌본다”며 명성이나 부가 꿈의 전부가 아니라, 앞으로도 여러 캐릭터를 만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모를 유지하는 비결로는 건강 식단”을 꼽으며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모든 관객이나 시청자가 나를 보고 행복해질 수 있게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랑에 대한 갈증도 드러냈다. 정말 로맨틱한 사랑을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나는 꼭 이런 아름다운 사랑을 하겠다는 약속을 스스로에게 지킬 것”이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프레스티지는 극대화된 여성미를 강조하는 현대 사회에서 오히려 강한 여성상을 연기해 많은 여성들에게 롤 모델이 되고 있고, 남성과 여성 팬 모두에게 실력으로 인정받는 배우”라며 강한 이미지를 기대했는데, 실제 만나보니 나이보다 10살은 어려 보이는 하지원의 밝고 어린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한편, 하지원의 남동생인 배우 전태수는 우울증 치료를 받던 중 향년 34세로 지난 1월 사망했다. 하지원은 이후 자신의 SNS에 ‘아름다운 별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는 글을 올려 동생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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