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채시라 컴백작 ‘이별이 떠났다’…3년 공백은 없었다
입력 2018-04-06 10:08  | 수정 2018-04-06 10: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채시라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고 3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한다.
5월 방송되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가 복귀작이다. 이 드라마는 50대와 20대, 기혼과 미혼 등 너무나도 다른 두 여성의 동거를 통해 남편의 애인과의 갈등, 결혼과 임신으로 ‘나를 내려놓게 되는 현실을 그린다.
지난 30일 상암 MBC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서 채시라는 이성재, 조보아, 이준영, 정혜영, 양희경, 하시은 등 주요 배우들과 함께 설렘 가득한 출발을 알렸다.
대본 리딩에 앞서 채시라는 오랜만에 연기를 선보이게 돼 설렌다. 신선한 배우 조합으로 시청자는 물론, 나부터 기대가 높은 작품이다”고 소감을 밝히며,열심히 연기할 테니 모쪼록 예쁘게 찍어 달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사를 나눈 배우들은 막상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연기력을 뿜어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극심한 마음의 상처로 스스로를 세상과 단절시킨 서영희 역의 채시라와 그런 그녀를 세상 밖으로 끌어내는 정효 역의 조보아는 모두를 숨죽이게 하는 섬세한 연기 호흡을 보여 현장에서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영희의 남편이자 항공사 기장으로 마초 다운 매력을 뽐낼 한상진 역의 이성재는 특유의 부드럽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을 뽐내다가도 의외의 넉살 연기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
제작진 측은 ‘이별이 떠났다는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탄탄한 대본에 각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더해져 시너지가 발휘할 것이다. 올 봄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따뜻한 드라마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