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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공연 ‘봄이온다’] 레드벨벳 강렬한 ‘빨간 맛’ 열창, 北 박수갈채
입력 2018-04-05 21:07  | 수정 2018-04-05 21:09
‘봄이온다’ 레드벨벳 사진=봄이온다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북측 관객들에 ‘빨간 맛을 선보였다.

5일 오후 지상파 3사에서는 남북 평화 협력 기원 평양공연 ‘봄이 온다가 녹화 중계됐다.

평양공연 유일한 아이돌 레드벨벳은 ‘빨간 맛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레드와 블랙 의상으로 멋을 냈다.

무대를 마친 레드벨벳은 ‘봄이온다에 오게 돼 영광이다”라며 그룹명에 대해 강렬한 레드와 벨벳의 부드러움이 합쳐진 의미다. 다양한 노래와 춤을 보여드리겠다는 의미로 만들어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아이린이 다소 숨이 차 말을 잇지 못하자 관객들은 박수로 응원을 보냈다. 그러자 아이린은 활짝 웃으며 오늘 이 무대를 시작으로 여러분들과 만날 기회가 조금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저희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 뒤에도 더 많은 멋진 무대들이 준비돼있으니 좋은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남북 평화 협력 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봄이 온다가 열렸다.

‘봄이 온다 공연에는 가수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강산에, 김광민, YB(윤도현밴드), 백지영, 정인, 알리, 소녀시대 서현, 그룹 레드벨벳 등이 우리 대표로 출연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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