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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이창동-유아인 ‘버닝’, 매혹적이고 강렬하다
입력 2018-04-05 09:07  | 수정 2018-04-05 09: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버닝이 2018년 5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담는다.
4일 공개된 ‘버닝 티저 예고편은 신선한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안개 속을 헤치고 뛰어오는 이의 실루엣이 드러나면서 스크린으로 돌아온 유아인의 모습은 강렬하다.
비에 젖은 종수(유아인 분)의 모습은 안쓰러움과 묘연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제 진실을 얘기해봐” 카피는 궁금증을 극으로 치닫게 한다.
‘버닝은 이창동 감독에겐 영화 ‘시 이후 8년 만에 내놓는 야심작이며, 유아인에겐 2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이다.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의 한국 영화 도전작이기도 하다. 오는 5월 8일 개막하는 제 71회 칸국제영화제에 출품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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