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5일 컴투스에 대해 '서머너즈워'의 IP 가치를 리레이팅해야 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2018년 가치 재평가의 이유는 '서머너즈워'의 지적재산권(IP) 가치 리레이팅, '스카이랜더스IP'와 '서머너즈워MMO'로 신작 사이클 개시 때문"이라면서 "e스포츠도 8월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즐기기 콘텐츠'에서 '스포츠'로 진화하게 돼 서머너즈워의 성장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1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1347억원, 영업이익 470억원을 제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6.2%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전분기 '서머너즈워'의 크리스마스 패키지 등의 효과가 제거돼 외형은 감소하지만 마케팅비 역시 축소되면서 이익이 견조할 전망"이라며 "3월 28일 신개념 턴제 전략 RPG인 '체인스트라이크' 역시 글로벌 150여개 국가에 출시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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