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메이저리그 첫 홈런? 담장 넘긴 줄은 몰랐는데..”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첫 홈런 소감을 밝혔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부터 오타니는 대형사고를 쳤다. 2사 2, 3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조시 톰린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때렸다.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커브를 강타한 오타니는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무대 첫 홈런을 장식했다.

경기 이후 오타니 쇼헤이는 넘어갈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서 더 기뻤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마 담장을 넘긴 줄은 몰랐는데 정말 좋았고, 마음이 편해졌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