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제주시 애월지역주택조합, 이달 중 대우건설과 도급계약 체결 예정
입력 2018-04-04 16:03 
제주 푸르지오하임(가칭) 조감도 [자료제공 = 제주시 애월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

제주시 애월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이달 중 대우건설과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일대에 '제주푸르지오하임'(가칭)을 짓는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유원지인 제주공룡랜드 11만5702㎡ 부지 내 2만9441㎡ 규모로 들어선다.
전세대가 공원을 품은 형태의 테라스하우스 단지이며, 전용 67·73·84㎡, 지하 1층~지상 4층, 12개동 204세대 규모다. 지난해 개정된 6.3 주택법을 적용받는 사업장으로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공급 중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토지 매수협의를 완료한 상태이며 자금관리사인 생보부동산신탁에 신탁등기가 되어 있어 조합설립인가 후 사업계획승인 이전(12월 예정)에 소유권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지난달 13일 주택홍보관을 오픈한 이후 20여 일만에 조합원 모집이 50%를 넘었고 이달 중 조합원 모집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주의 강남으로 불리는 노형동, 연동과 약 5.5㎞ 떨어진 위치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국제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이 차로 15분 거리다. 이마트, 롯데마트, 한라병원, 중앙병원, 제주도청 등 쇼핑센터 및 관공서 등 생활편의시설과 제주아트리움과 롯데시네마 등 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6개월 이상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해야 하며, 1주택(전용 85㎡ 이하 주택) 또는 무주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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