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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레알 주장, 호날두에 쓴소리 “일관성 유지희망”
입력 2018-04-04 11:09  | 수정 2018-04-04 12:49
유벤투스-레알마드리드 2017-18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에이바르와의 라리가 원정경기 레알마드리드 득점 후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하이파이브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유벤투스-레알마드리드 유럽 톱5 대결에서 맹활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에 대해 레알마드리드 주장이 뼈가 있는 발언을 했다.
이탈리아 토리노에서는 4일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1차전 유벤투스-레알마드리드가 열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2골 1도움을 허용한 유벤투스가 레알마드리드에 0-3으로 졌다.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는 유벤투스-레알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승리 팀 주장 인터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최근 내가 봐도 무섭다. 놀라운 득점력”이라면서도 팀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시즌 내내 이런 활약이 유지되길 희망한다. 우리는 공동 작업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 중 하나인 지네딘 지단(프랑스)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1차전 유벤투스-레알마드리드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좋은 활약에 동료들도 매우 만족한다”라며 시즌 도중 제기됐던 불화설을 일축했으나 세르히오 라모스의 발언에는 분명 뼈가 있다.
물론 세르히오 라모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쓴소리는 여기까지였다. 호날두의 유벤투스-레알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득점들은 놀라웠다”라면서 오버헤드킥 득점은 보는 것만으로 매혹적이었다. 다년간 최정상급에서 활약한 호날두를 현지 유벤투스 팬도 (기립박수로) 인정했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9경기 14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2016-17시즌 결승전부터 따지면 최근 대회 10경기 16골 2도움이 된다.
준준결승 1차전 유벤투스-레알마드리드까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최초로 ‘10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9경기 14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2016-17시즌 결승전부터 따지면 최근 대회 10경기 16골 2도움이 된다.
준준결승 1차전 유벤투스-레알마드리드까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최초로 ‘10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벤투스-레알마드리드 8강 1차전까지 챔피언스리그 통산 149경기 119골 40도움.
챔피언스리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평균기록은 경기당 86.9분 및 90분당 공격포인트 1.11이다. 근래 10경기로 한정하면 공격포인트 빈도가 90분당 1.80에 달한다.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1차전 유벤투스-레알마드리드에서 중요한 결과를 얻었다. 과정 역시 모두 계획대로 진행됐다”라고 회상한 세르히오 라모스는 그러나 우리가 첫 대결에서 3골을 넣었다는 기억을 2차전에 임하면서는 지워야 한다”라며 선수단의 방심을 경계했다.
유럽축구연맹 3월 15일 발표 프로축구팀 랭킹에서 유벤투스는 5위, 레알 마드리드는 1위에 올라있다.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2차전 유벤투스-레알마드리드는 12일 오전 3시 45분부터 레알마드리드의 홈에서 열린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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