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엔터테인먼트 측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던 소속 배우 이종수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자료를 통해 최근 이종수가 사기혐의로 피소되어 소속사인 국엔터테인먼트에서 경찰서를 방문해 고소내용 확인 후 고소인에게 피해액을 변상하고 고소취하를 한 사실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당사는 이종수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여전히 닿지 않아, 현재 이종수의 향후 거취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라며 이종수가 고소사건에 대하여 해명 또는 사과를 하지 않거나, 계속 연락이 닿지 않을 시 이종수의 매니지먼트업무에서 모든 지원을 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이종수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소속사에 협박 연락을 취하는 사례가 있다며 사실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일로 당사 사무실 또는 매니저에게 협박 연락을 취할 경우 당사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현재 당사의 담당 직원들은 수시로 이종수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본인과의 연락이 닿는 대로 정확한 입장을 밝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종수는 지인 A씨의 소개로 지인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약속한 후 계좌로 돈을 입금 받았으나 결혼식 당일 종적을 감췄고, 이에 A씨가 28일 오전 이종수를 서초경찰서에 고소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후 소속사 측은 이종수를 대신해 A씨에게 피해보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 1995년 MBC 24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이종수는 2카리스마 넘치는 눈으로 '이글아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