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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경기 1타자 2X3루타 허용…MLB 개인 최초
입력 2018-04-03 12:57 
류현진 불펜 투구 모습. 사진=MK스포츠 제공


류현진이 MLB 데뷔 후 처음으로 단일경기 3루타 2개 허용이라는 굴욕을 겪었다.

LA다저스 선발 투수로 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8시즌 MLB 원정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75개의 공을 던지면서 3.2이닝 5피안타 5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번 타자 케텔 마르테에게 3·4회 연속 3루타를 허용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케텔 마르테가 3회 3루타를 치자 류현진은 3연속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4회 마르테의 3루타는 류현진 강판으로 이어졌다.

특정 타자가 3루타 2회 이상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 선수가 기록한 MLB 공식전은 이번이 9번째다.

LA다저스 2018시즌 5선발로 낙점된 류현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으로 올해 첫 등판을 했으나 4회를 마치지 못하고 내려오고 말았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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