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이슈] 김생민, 성추행 논란→결국 모든 프로 하차…“녹화 분량 편집”(종합)
입력 2018-04-03 12:00 
김생민 하차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김솔지 기자]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방송인 김생민이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결국 하차한다.

3일 KBS2 ‘김생민의 영수증 측은 방송인 김생민 씨에 관한 보도와 이후 본인의 입장 발표를 접하며 KBS방송본부는 해당 연예인의 프로그램 하차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을 하게 됐습니다. 또한 ‘김생민의 영수증은 김생민 씨의 캐릭터가 중요한 프로그램인 만큼 부득이 이번 주부터 방송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며 방송중단 소식을 알렸다.

이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방송인 김생민 씨는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확정했습니다. 기존 김생민 씨의 촬영 분량은 이후 방송에서 제외되며, 이번 주 스튜디오 녹화 분량에서는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SBS ‘TV동물농장 측은 김생민 본인이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자숙하고 반성하는 의미로 프로그램 MC에서 하차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이미 녹화된 출연 분량은 편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생민의 소속사 SM C&C 측은 김생민 씨는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습니다”라며 현재 출연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 큰 누를 끼칠 수 없어 제작진 분들게 양해를 구하고 하차 의사를 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김생민이 10년 전 한 방송사 여성 스태프를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김생민은 소속사를 통해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그 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