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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류필립·미나, 이상 기류 포착…밀크남이 화났다?
입력 2018-04-03 09:18  | 수정 2018-04-04 15:21
제공|K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류필립과 미나 사이에 이상기류가 포착됐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제작진이 3일 류필립과 미나 사이에 냉랭한 기류가 흐르는 사진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되는 ‘살림남2에서는 류필립과 미나가 보험가입 문제로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진다.
류필립은 아침부터 어머니가 미나를 위해 보내준 한약을 도자기 약탕기에 넣어 손수 정성스럽게 달였다. 이를 본 미나가 감격했다. 한약을 마신 미나는 건강관리에 이어 보험에도 관심을 드러내며 보험 상담을 받아보자고 제안했다.

미나는 설계사의 상품설명마다 솔깃해 하며 무조건적인 관심을 보인 반면 연하 남편 류필립은 납입금액과 기간 등을 따져보며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나는 관리실에 보관되어 있는 택배를 받아 달라며 필립을 내보냈고, 그 사이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집으로 돌아 온 필립은 자신이 없는 사이에 보험 가입을 마무리했다는 사실에 황당해 했고 분위기는 급격히 싸늘해졌다.
필립은 자신과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미나의 태도에 마음대로 하지 마. 좀”이라며 크게 화를 냈다. 미나도 뒤늦게 자신이 잘못 했다는 것을 깨닫고 사과했지만 쉽게 풀리지 않는 필립의 노여움에 기분이 상했다는 후문.
어색해진 분위기 속에서 미나는 당일 행사 준비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고, 서먹한 분위기로 집을 나섰다.
항상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해주는 모습으로 부러움을 샀던 달달 커플 필립과 미나 사이에 처음으로 냉랭한 기류가 흐르는 현장이 목격되며 이들 사이에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살림남2는 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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