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룻밤만 재워줘` 이상민 조재윤, 런던에서 `흥` 터졌다
입력 2018-04-03 08:22 
제공|K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흥과 끼로 똘똘 뭉친 아재콤비 이상민과 조재윤이 런던의 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3일 오후 방송될 KBS2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 영국 편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현지인의 집에서 하룻밤 특별한 인연을 찾아 나선 이상민과 조재윤의 열정적인 런던 도전기가 이어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상민과 조재윤이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하룻밤 미션에 도전하는 열정 넘치는 모습과 런던의 밤거리를 들썩이게 만든 흥 폭발 현장이 함께 포착돼 기대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상민과 조재윤은 교통수단으로 런던의 명물인 검정택시 ‘블랙캡에 이어 자전거택시를 타기로 하면서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닮은꼴인 영국인 기사를 만난다.

두 사람은 런던 시내 지리와 정보를 꿰고있는 자전거 택시 기사로부터 관광 팁을 전수받는가하면 한국과 영국 아재들끼리의 속 깊은 대화를 통해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냈다는 후문.
지난 방송에서 이상민과 조재윤이 600년 역사를 지닌 레드라이언 펍에서 합석한 두 미녀 에이미와 에니카가 자신의 집에 흔쾌히 초대 했던 상황. 한국에서 왔다는 얘기에 한국말로 인사를 가르쳐달라고 하는가하면 해외에서 현지인에게 하룻밤을 얻어 자면서 친구가 되는 프로그램에도 호감과 관심을 보였던 만큼 연이은 성공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마지막 사진에는 런던의 밤거리를 기차놀이로 수놓는 이상민과 조재윤의 유쾌한 축제 같은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영국에 도착한 첫 날은 우리의 ‘불타는 금요일처럼 영국에서는 일주일 중 가장 핫한 ‘목타는 목요일(Thirty Thursday)로 불리는 만큼 런던의 밤거리는 그야말로 불야성을 이뤘다. 길거리 공연에 이끌린 이상민과 조재윤도 흥겨운 퍼커션 연주에 감춰온 흥을 뽐냈다.
이상민이 무대 중앙으로 나가 주체할 수 없는 흥을 댄스로 폭발시켜내자 조재윤까지 가세해 독특한 노래 소리로 흥을 끌어 올렸다. 이어 조재윤은 주변에 모인 인파에 트레인, 트레인을 외치며 한국과 영국, 관광객들까지 모두가 하나 된 기차놀이로 목요일 밤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는 전언이다.
‘하룻밤만 재워줘 영국편 2탄은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