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댓글통] '성추행 논란' 김생민....네티즌 "너무 아끼다보니 양심까지 아꼈나"
입력 2018-04-02 15:36  | 수정 2018-04-09 16:05
개그맨 김생민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여 공식 사과를 전했지만 네티즌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오늘(2일) 한 매체는 김생민이 10년 전 한 방송사의 스태프를 회식자리에서 성추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스태프는 2명으로, 이중 한 명이 사과를 받지 못했습니다.

김생민은 최근 피해자를 찾아가 10년 전 일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생민에 대한 '미투 폭로'에 대중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평소 서민적인 이미지였던 김생민이 성추행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더욱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네이버 아이디 rla***는 "역시 방송 이미지는 믿을게 못된다. 잘 가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hu***도 "연예인은 역시 화면속에 보이는 이미지만 볼 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당혹감과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tash****는 "너무 아끼다 보니, 양심까지 아꼈나보다. 대중에게 말하던 '스튜핏'이라는 말을, 이제는 되돌려주고 싶네요" 라고 적었습니다.

17mi****도 "사과했으니 이제 하차하세요"라고 말하며 냉정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김생민은 이날 자신의 소속사 SM C&C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김생민은 "최근에서야 피해 사실을 전해 듣게 됐습니다.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 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렸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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