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닷새만에 하락
입력 2008-05-19 15:20  | 수정 2008-05-19 15:20
코스피 지수가 닷새만에 하락세로 기울었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개장초 올들어 처음으로 1901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증가하고 있고, 기관이 매도우위로 돌아선 탓에 지수가 힘을 내지 못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3.51포인트 내린 1885.37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전기전자와 보험, 전가가스업등이 약세권에 머문 반면 운수창고와 기계, 종이목재와 은행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각각 4%와 6% 하락했고, 포스코와 신한지주,현대자동차등도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삼성중공업이 3~5% 오르는 등 조선주가 강세를 이어갔고, 대한해운과 한진해운이 각각 5
~6%대 오르는 등 해운주가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결국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09포인트 오른 652.6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제약, 오락문화등의 업종이 하락한 반면 운송업종아 4%대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냈고, 인터넷,음식료 담배, 금속, 비금속업종등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NHN과 메가스터디,태웅,평산이 상승했고,하나로텔레콤과 성관벤드,태광,서울반도체,다음,코미팜등 대부분의 시총 상위종목들이 하락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