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토부, 속도제한장치·안전띠 확인 등 전세버스 특별 현장점검 실시
입력 2018-04-02 11:18 
관광버스 사고 [사진 = 연합뉴스]

봄철 나들이에 많이 이용되는 전세버스에 대한 음주운전, 속도제한 준수 여부 등의 특별 점검이 실시된다. .
국토교통부는 4월 단체이용객이 집중되는 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운전자의 음주운전 ▲재생타이어 ▲속도제한 ▲불법 구조변경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및 비상망치 비치 여부 등이다.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꾸준히 감소(2012년 5392명→2014년 4762명→2017년 4185명)하는 추세이지만, 아직도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가 교통선진국에 비해 많은 수준이다. 최근 버스관련 교통사고, 특히 전세버스사고가 줄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지자체,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전국 주요 관광지 등을 찾아다니며 강도 높은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최근 빈발하는 전세버스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시간 부여 등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을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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