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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지수형 ELS 15년간 이익상환율 99% 기록"
입력 2018-04-02 10:58 

삼성증권은 최근 15년간 발행한 지수형 ELS(주가연계증권)의 이익상환율이 99%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증권 지난 2003년부터 올해 3월 27일까지 상환한 지수형 ELS 상품 2365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중 2347건의 상품이 원금과 함께 수익을 상환했고, 비율은 99.2%를 기록했다. 이익상환한 지수형 ELS의 평균수익률은 연 8.8%(세전)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증시가 상승한 지난해부터 올해 3월 27일까지 조기·만기 상환된 지수형 ELS는 730건(1조1700억원)으로, 모든 상품이 수익 상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형 ELS의 기초자산으로는 코스피200이 35.6%로 가장 많이 활용됐고, 유럽지수인 유로스탁스50(22.5%)과 홍콩지수인 HSCEI(20%)가 그 뒤를 이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투자자는 안정적 수익상환율을 기록한 지수형 ELS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저평가된 글로벌지수를 활용한 ELS, 손실제한형 슈팅업 ELS 등 다양한 ELS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오는 3일까지 기대수익률(세전)이 연 5%부터 연 8.6%까지 다양한 지수형 ELS 11종을 모집한다. 상품가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각 지점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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