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kt wiz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사상 처음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T는 1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4로 이겼다. 전날(31일)에 이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KT는 창단 이래 처음으로 두산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선발 등판한 고영표가 5⅔이닝 10피안타 8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어 마운드에 오른 홍성용 김재윤 엄상백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추가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타선의 힘이 강력했다. 이날 KT 타선은 4홈런 포함 13안타 9득점을 기록하며 두산에 맹폭을 가했다.
경기 후 김진욱 KT 감독은 선발 고영표가 평소보다 안타를 많이 허용했지만 5⅔이닝까지 잘 소화해줬고 홍성용 등 이어 나온 투수들이 잘 막아준 것이 승인이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타자들이 골고루 승부처에서 자기 몫을 해 주는 게 고무적이고 자신감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홈 개막전에서 패배했는데, 2연승으로 팬들에게 보답해 기쁘고 더 좋은 경기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는 1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4로 이겼다. 전날(31일)에 이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KT는 창단 이래 처음으로 두산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선발 등판한 고영표가 5⅔이닝 10피안타 8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어 마운드에 오른 홍성용 김재윤 엄상백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추가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타선의 힘이 강력했다. 이날 KT 타선은 4홈런 포함 13안타 9득점을 기록하며 두산에 맹폭을 가했다.
경기 후 김진욱 KT 감독은 선발 고영표가 평소보다 안타를 많이 허용했지만 5⅔이닝까지 잘 소화해줬고 홍성용 등 이어 나온 투수들이 잘 막아준 것이 승인이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타자들이 골고루 승부처에서 자기 몫을 해 주는 게 고무적이고 자신감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홈 개막전에서 패배했는데, 2연승으로 팬들에게 보답해 기쁘고 더 좋은 경기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