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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해창-로하스, ‘사상 최초’ 1이닝 만루 홈런 2방
입력 2018-03-31 21:02  | 수정 2018-03-31 21:08
KT의 외국인선수 로하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KT가 1이닝 만루 홈런 2개의 진기록을 세웠다. KBO리그 최초다.
로하스와 이해창은 31일 KBO리그 수원 두산전에서 8회말 최대성을 상대로 잇달아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먼저 로하스가 포문을 열었다. 로하스는 1사 만루 볼카운트 1B 1S서 최대성의 147km 높은 속구를 통타, 비거리 125m의 대형 타구를 날렸다.
지난 24일 광주 KIA전(2개) 이후 일주일 만에 홈런을 쳤다. 로하스의 시즌 3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2호 만루 홈런.
최대성은 이닝을 끝내지 못했다.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또 다시 만루. 이번에는 이해창이 볼카운트 2B 2S서 최대성의 148km 속구를 공략했다. 타구가 외야 좌측 펜스를 넘어갔다. 이해창의 개인 통산 2번째 만루 홈런.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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