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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논란 종결자 등극! 性차별·욕설에도 中 언론 극찬
입력 2018-03-31 18:22 
김연경 사진=김연경 SNS 캡처
김연경의 중국 리그 우승 확정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때문에 이날 승리할 경우 상하이는 17년 만에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모두 제패하는 통합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그리고 김연경은 '4개국 리그 우승'이라는 세계 배구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완성한다. 만약 이날 패한다면, 오는 4월 3일 상하이 홈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7차전에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상하이는 지난 2000-2001 시즌 이후 챔피언결정전은 물론 정규 리그 우승도 해보지 못했다. 이에 중국 언론은 김연경의 활약에 극찬을 보내고 있다.

김연경은 성차별 논란, '식빵' 언니 등 다양한 논란을 겪고도 높은 성적으로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김연경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여자배구 샐러리캡 남자배구 샐러리캡 차이가 너무난다. 또한 여자선수만 1인 연봉 최고액이 샐러리캡 총액의 25%를 초과할수 없다는 단서 조항까지 추가했다고 한다. 왜 점점 좋아지는게 아니고 뒤쳐지고 있을까? 이런제도라면 나는 한국리그에서 못뛰고 해외에서 은퇴를 해야될 것 같다”면서 여자 샐러리캡 14억(향후 2년간 동결) 남자 샐러리캡 25억(1년에 1억 원씩 인상)”이라는 글을 올리며 본의 아니게 성차별 문제로까지 이어졌다.

또한, 김연경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은 손님이 있다”며 김연경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방송에서 욕설 논란을 언급하며 식빵이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연경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한일전에서 공격한 공이 미스가 나면서 나도 모르게 됐다. 식빵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처럼 다양한 논란에도 불구, 실력으로 '배구 여제'라 불리며 김연경은 다양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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