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양주 아파트 17층서 80대 노모·50대 아들 추락해 숨져
입력 2018-03-31 14:56  | 수정 2018-04-07 15:05
30일 오후 9시 13분께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 17층에서 박모(50)씨와 박씨의 어머니(80)가 함께 떨어져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집에는 박씨 모자만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외부의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우울증을, 노모는 당뇨병 등 질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씨 모자가 지병을 비관해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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