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OC 위원장 방북 마치고 베이징 도착…"北 선수단 지원할 것"
입력 2018-03-31 13:39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박 3일간의 북한 방문을 마치고 31일 경유지인 베이징(北京)에 도착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뒤 귀빈실을 통해 마련된 차량을 통해 빠져나갔다. 바흐 위원장 일행은 베이징을 거쳐 스위스로 돌아갈 예정이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공항에서 취재진에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북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것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했다"면서 "IOC는 계속해서 북한 선수단의 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많은 논의를 했고 회의를 지속하기로 했으며 적절한 시기에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