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 빠진 4人 평양行…`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출국` [동영상]

[MBN스타 민진경 기자] 레드벨벳이 평양공연을 위해 31일 오전 전세기 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으로 출국했다.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남북 평화 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을 위한 출국에 앞서 남측 예술단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레드벨벳은 "뜻깊은 자리에 저희 레드벨벳이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공연하게 돼 영광이고 저희가 막내이다 보니 밝은 에너지를 북측에 전달하고 오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평양 공연 남측 예술단에는 가수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그룹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강산에, 김광민 등 총 11명(팀)으로, 예술단 공연은 4월 1일 오후 5시 동평양대극장에서 2시간 동안 단독 공연으로 열리며, 남북합동공연은 3일 오후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남측 예술단은 3일 밤늦게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귀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