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진핑, 김정은과의 만찬 테이블에 시가 2억원 이 술을
입력 2018-03-31 11:17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방중 만찬에 한 병에 2억 원을 넘는 최고급 마오타이주가 등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중문판은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의 만찬 테이블 옆에서 남성종업원이 2병의 마오타이(茅台)주를 들고 대기하고 있는 사진이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 온라인에서 540㎖ 한병에 128만 위안(한화 2억1715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장핑 마오타이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생산됐던 희귀주로 황갈색의 독특한 병 디자인으로 같은 기간에 만들어진 다른 마오타이주보다 훨씬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중국 측이 전격 방중을 결정한 김 위원장에게 최상의 대우와 의전을 제공했음이 이 술로 드러난 셈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