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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신현준 "최지우 결혼식 초대 못 받아... 축의금 어떻게 주나"
입력 2018-03-31 10:55 
'연예가중계' 신현준, 정지원.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신현준이 최지우의 결혼을 축하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신현준이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최지우에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최지우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S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최지우는 3월 29일 오후 서울의 한 장소에서 1년여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비공개로 치러진 이날 결혼식은 하객 없이 가족, 친지들만 초대했으며 축의금 역시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3년 종영된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통해 최지우와 친분을 쌓은 바 있는 MC 신현준은 "(최지우의) 결혼식에 다녀왔냐"는 질문에 "결혼식 초대를 못 받았다. 제 결혼식에 최지우 씨가 오셔서 축의금을 많이 주셨는데 어떻게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저도 기사를 보고 결혼 사실을 알았다"라면서 미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신현준은 "최지우 씨는 제가 함께 작품 한 여배우 중 얼굴도 아름답지만 마음이 가장 아름다웠던 여배우다. 신랑분은 계 타신 것"이라며 "결혼을 축복한다. 좋은 소식 많이 전해달라"고 최지우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최지우는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등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스타인만큼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해외 팬들 또한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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