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두 딸 상습 성폭행·성추행한 아버지 구속
입력 2018-03-31 10:52 
[사진출처 = 연합뉴스]


어린 두 딸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거나 성폭행 한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지난 30일 A(39)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첫째 딸인 B(18)양을 초등학교 4학년이던 2009년 1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수십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둘째 딸인 C(13)양도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2015년 6월부터 두 달간 A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은 A씨와 이혼한 아내가 딸들에게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경찰에 고소하게 되면서 밝혀졌다.
A씨는 경찰에 체포된 후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송승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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