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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60년대 인기? 다들 신성일에 홀렸었다” 셀프 디스
입력 2018-03-30 21:47 
연예가중계 이순재 사진=연중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연예가중계에서 배우 이순재가 자신의 인기를 언급하며 셀프 디스를 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이하 ‘연중)에서는 이순재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이순재는 KBS 개국 때 드라마에 출연했었다. 여의도가 아닌 남산에 위치했을 때 개국 첫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다에 출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가 62년도인데, 그 당시에는 드라마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NG가 나면 나는 대로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대 철학과 출신인 이순재는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집안의 90%가 반대했다. 왜 배우에 관심을 갖게 됐냐면 해외예술영화가 막 국내로 들어올 때 그 영화들 속에서 예술성을 발견했다. ‘아 저 배우도 예술가구나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60년대에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놨다고 하더라는 말에 그때 다들 신성일에게 홀렸었다”라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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