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김한기 前대림산업 사장, 보성산업 신임대표이사 부회장 취임
입력 2018-03-30 16:48 

김한기 전 대림산업 사장(57)이 부동산개발 전문기업 보성산업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한다.
보성그룹은 2일부로 김한기 전 대림산업 사장이 보성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대림산업에 입사한 뒤 건축사업본부 임원, 계열사 삼호 대표이사, 대림산업 건축사업 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16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대림산업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동시에 2016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11대 한국주택협회 회장도 역임했다.
보성산업 관계자는 "부동산 개발 및 건축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해 온 김 부회장의 추진력과 경영 노하우로 보성산업이 추진중인 청량리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 청라시티타워, 새만금 관광레저단지 등 굵직한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서남해안기업도시(솔라시도) 등 그룹 차원의 신성장 모멘텀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김 부회장의 경륜과 경영능력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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