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미니신도시급 규모 김포 ‘한강메트로자이’ 단지 내 상가 4월 분양
입력 2018-03-30 16:01 
한강메트로자이 단지 내 상가 조감도[사진제공: GS건설]
올 봄 분양시장에서 단지 내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고정 배후수요를 갖춘 단지 내 상가는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1월 발표한 ‘2017년 4분기 및 연간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단지 내 상가에 해당되는 집합상가의 투자수익률은 17개 시·도 중 ▲부산 7.57%에 이어 ▲경기도가 7.13%로 2위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6.66% ▲서울은 6.44% 순으로 나타났다.
단지 내 상가는 입찰 경쟁률도 타 상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입찰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상위 5개 상가(상가정보연구소 자료 참고)는 모두 단지 내 상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6100세대 규모를 자랑하는 ‘창원 중동 유니시티의 단지 내 상가 ‘유니스퀘어로, 이 단지는 작년 5월 1·2단지의 공개 경쟁입찰 결과 평균 30대 1, 최고 낙찰가율 202%를 기록한데 이어 실시된 3∙4단지 공개입찰도 평균 24대 1의 성적으로 조기 마감됐다.

이런 가운데 경기 서부 중심도시로 자리 잡은 김포시에서 매머드급 고정 배후 수요를 갖춘 ‘한강메트로자이의 단지 내 상가 오는 4월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난해 아파트 청약 당시 김포시 분양 역사상 가장 많은 2만3000여 개의 통장이 1순위에 접수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곳은 1차로 분양한 1·2단지 청약 결과 322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3049명이 신청해 평균 7.1대 1을 기록하며 5일 만에 계약을 마쳤다. 같은 해 9월 2차로 분양 된 3단지는 364가구 모집(특별공급제외)에 2926명이 청약해 평균 8.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강메트로자이 단지 내 상가는 ‘1~3단지 4229가구를 고정 배후수요로 갖춰 관심이 예상된다. 공급 규모는 2단지(계약면적 1820㎡) 25실과 3단지(계약면적 285㎡) 8실로 전체가 1층만인 단층으로 조성돼 쾌적함과 수요자 접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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